도로명 주소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로 49
우편번호
49243
영문주소
49 Ami-ro, Seo-gu, Busan

아미동 비석마을의 전체 정보

여행지 경도
129.012536
분류
관광지
여행지 누적 관심수
0
여행지 누적 추천수
0
여행지 등록일
2020-05-07 14:34
여행지 코스소개
산복도로변의 아미동 비석마을은 묘지 위에 들어선 마을이다. 사진작가 최민식의 갤러리 등이 자리하고 감천문화마을도 지척이라 어울러 즐길 만하다. 모래사장을 걷기에는 남쪽 송도해변이 제격이다. 100년의 역사에 스산한 계절의 감성이 고스란하다. 늦가을 서구에서 누리는 부산 여행이다. 오늘날 부산의 도시 전경은 한국전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당시 임시수도 부산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피난민들로 가득 찼다. 몸을 누일 공간이 필요했던 사람들은 산기슭에 임시로 작은 집들을 짓고 살았다. 1960년대 초에는 해발 70m 이상 지역의 개발과 맞물려 산복도로가 생겨났다. 근래 들어 주목받는 부산의 산동네 마을들이 대부분 산복도로 주변에 자리한다. 대표적인 곳이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 등으로 불리는 감천문화마을과 초량동의 이바구길 등이다. 촘촘하게 어깨를 대고 뿌리내린 계단식 집들은 이제 부산의 명물이 되었다. 그 전경을 보기 위해 찾는 이들이 많다. 아미동 비석마을은 부산의 역사를 좀더 단적으로 보여주는 동네다. 이곳 역시 한국전쟁 때 피난 온 사람들이 마을을 꾸렸다. 그 이전에는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일본인들의 공동묘지가 있었다. 피난민들에게 공동묘지가 대수였을까. 일본인의 무덤이라는 사실은 차치하고 우선은 산 사람들의 집이 필요했다. 자연스레 무덤 위에 집을 짓기 시작했다. 비석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그런 까닭이다. 비석마을의 골목을 따라 거닐다 보면 그 흔적들을 마주하게 된다. 각진 모양의 상석이나 비석들은 가파른 계단의 디딤돌로 쓰이거나 옹벽 또는 집의 주춧돌 등으로 활용되었다. 죽은 자의 무덤이 산 자의 삶을 받치고 있는 모양새다. 집과 골목의 틈새마다 무심한 듯 똬리를 튼 단상이 이채롭다.
여행지명칭
아미동 비석마을
지역구분
부산
태그
기타관광지

상세 시스템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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