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 주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로 218

용원항의 전체 정보

여행지 경도
128.820312
분류
관광지
여행지 누적 관심수
0
여행지 누적 추천수
0
여행지 등록일
2020-05-07 14:34
여행지 코스소개
겨울이면 진해만 일대가 대구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다.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산란기를 맞는 대구가 고향인 진해만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진해 용원항은 대구의 집산지일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대구를 이용해 가장 신선한 대구 요리를맛볼 수 있는 곳이다. 용원항은 새벽 5시부터 분주해진다. 새벽 조업을 나간 어선들이 들어오는 대로 경매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물메기, 아귀, 낙지, 털게 등 다양한 수산물이 들어오지만, 대구가 들어올 때는 경매사의 경매 진행과 중매인들의 손짓이 더욱 바빠진다. 대구는 암수로 나누어 경매하는데, 수컷은 대구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리(수컷의 배 속에 있는 정액 덩어리)가 있어 훨씬 비싸다. 대구 경매를 구경했다면 대구 요리를 맛볼 차례다. 용원항에서 맛보는 대구 요리는 특별하다. 회와 탕을 동시에 맛보고, 운이 좋으면 대구찜까지 곁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서해 조기, 동해 명태, 남해 대구’라 할 정도로 대구는 흔한 생선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대량 반출되고, 광복 이후 너 나 할 것 없이 잡아씨가 마를 위기에 처했다. 결국 2000년대 초에는 한 마리에 30만 원을 호가할 정도로 귀한 생선이 되기도 했다. 당시에는 잊을 만하면 한두 마리씩 나오니 대구를 보려는 사람들로 경매장이 북적였고, 서민이 대구를 맛보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고 한다.
여행지명칭
용원항
지역구분
경남
태그
항구

상세 시스템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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